등한시하는 사람들(ehl-i gaflet) 은 지진이 지구 내부의 암석층의 움직임의 결과에 의해 비롯된 것이라고 소문내며 쉽게 말하면 우연한, 자연적인, 목적이 없는 사건으로 봅니다. 그들은 이 사건의 비물질적인 원인과 결과들을 보지않기 때문에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그들이 근거로 내세우는 “물질”에 무슨 진리가 존재합니까?
대답 : “타락함, 올바른 길에서 벗어난 상태 (Dalâlet )” 이외의 그 어떤 진리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년 5000만벌 이상 정교하게 수 놓은 잘 정돈된 셔츠를 입고 갈아입는 지구상에 있는 수 천가지 종(種) 들 중에 딱 하나의 종(種)인 파리의 무수한 종들 중 단 하나의 종에 있는 수 백개의 기관들 중 단 하나의 기관에 불과한 날개에 의도(kast), 의지(irade), 지혜가 보여지는 것은 그것에 대해 무관심하고나 그냥 놔 두지 않는 것을 보여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가르킵니다:
의식이 있는 무수한 존재들의 요람이자 어머니이며 의지할 수 있는 장소이자 보호자인 거대한 지구의 중요한 활동들과 상황들은 그 어떤 것도 (작든, 크든) – 신의 의지(irade), 신의 선택(ihtiyar), 신의 의도(kasd)이외에 그 어떤 것도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권능하신 분께서는 그분의 지혜로 인해 겉으로 보이는 원인들(zahir esbabı )을 무엇을 처분하실때 장막으로 사용하십니다. 즉 지진을 의지(irade)하실 때는 때로는 그 암석층의 움직임에 명령을 내리시고 점화하시게 하십니다.
지진이 암석층의 움직움의 결과에 의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신의 명령과 지혜에 의해 발생됩니다. 다른 방식으로는 전혀 발생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소총으로 다른 사람을 쐈다고 칩니다. 총을 쏜 사람을 완전히 무시하고, 발화하는 총알 속의 화약만 집중하며, 그 불쌍한 죽은사람의 권리를 철저히 무시한다면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바보같은 짓입니까? 이와같이 영광스러움을 가지신 전능하신분(Kadîr-i Zülcelâl)의 유순한 공무원이자 배나 비행기와 같은 지구의 안에 있으며, 지혜와 의지로 모여진 폭탄을 “등한시하는 사람들과 불신을 넘어선 자들(Ehl-i gaflet ve tuğyan)을 깨우기 위해서, 점화하게 해라!” 라고 하는 주님의 명령을 잊고 자연으로 돌리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음의 극치라는 말입니까!
질문에 대한 추가및 각주 :
“올바른 길에서 벗어난 자들과 종교에서 벗어난 자들(Ehl-i dalâlet ve ilhad)” 은 그들의 길을 지키고 신앙자들(ehl-i iman)의 각성을 막고 방해하기 위해서 완전히 바보같은 고집과 이상한 어리석음을 보여주며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성을 후회하게 만들게 합니다. 예를 들면, 이 세상의 종말에 사람들의 대부분을 차치하는 부당하며 어두컴컴한 반역에 대해 삼라만상과 보편적인 요소( 흙, 공기, 물, 불)는 화가나며 천지의 창조주 조차 – 특정한주님이아니라모든삼라만상, 모든세상의주님, 통치자로써 – 종합적이고, 광범위한비춤(küllî ve geniş bir tecellî)을통해삼라만상의전체기반으로, 주권의 종합적인 영역에서 인간을 깨우기 위해서, 완전히 공포스러운 불신을 넘어섬(tuğyan)으로 부터 포기하게 하기 위해서, 알고 싶어하지 않은 삼라만상의 왕을 알게 하기 위해서 어느것에도 비할데 없는, 전혀 끊기지 않는 물, 공기, 전기를 통해 지진, 폭풍, 세계대전과 같은 광범위하고 공포스러운 재난을 인규의 얼굴에 정면으로 강타하면서 그분의 지혜(hikmet), 권능(kudret), 공평(adalet), 삼라만상의 모든 존재를 유지하게 하심(kayyumiyet), 의지(irade), 지배하심 (hâkimiyet)을 완전히 명백하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모습을 한 일부 바보같은 사탄들은 그 종합적인(보편적인) 주님의 증표와 신의 교육에 대해 어리석은 고집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 지진은 자연현상입니다. 지구 아래의 암석층의 폭발이며, 우연입니다. 태양열과 전기와 충돌한 것으로써 미국에서 5시간 동안 모든 기계가 정지되었으며, Kastamonu지방에서 대기가 붉게 물들고 완전히 하늘이 붉게 물들어 큰 화재의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라고 하며 아무 의미없는 헛소리를 합니다.
“올바른 길에서 벗어남(Dalâlet)” 으로 부터 나온 한없는 무지와 무신론으로 부터 비롯된 추악한 완고함(고집)으로 인해 ‘원인은 단지 하나의 핑계일 뿐이며, 하나의 장막일 뿐입니다.’ 라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 산만한 거대한 소나무의 기관들을 짜고 생산하기 위해 한 마을만큼의 큰 백 개의 공장과 작업장 대신에 그 작디 작은 씨앗을 보여주며 “ 봐, 이 나무는 이 씨앗으로 부터 나왔어” 라고 하며 예술가가 그 소나무에서 보여주는 수천 가지의 기적을 부인하는 것과 같이 여러 명백한 원인들을 제시합니다. 창조주의 의지와 지혜를 통해 행한 거대한 주권의 행하심(bir fiil-i rububiyeti)을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깍아내립니다. 때때로 아주 심오하고 알수 없으며 아주 중요한 수 천가지 측면에서 지혜로운 진리에 과학적인 어떤 이름을 갔다붙입니다. 마치 그 이름을 통해 그것의 본질을 이해했으니 그 진리는 평범지며, 지혜도 없으며, 무의미한 것이 되어 버립니다.

[1] 리살레이누르 모음집중 “말씀들”중 “첫번째 말씀”